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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어둠 속 진실을 좇는 이야기, <밀레니엄>이 선사하는 심장 쫄깃한 긴장감

by 모락모~락 2025.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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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기사를 썼다가 곤경에 처한 기자 미카엘이 40년 전 실종된 소녀의 행방을 쫓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거대 기업 회장의 은밀한 제안을 받고 사건에 뛰어든 미카엘은 사건 당시의 사진, 증언, 단서들을 하나씩 맞춰가며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칩니다.  

 

하지만 미카엘 혼자서는 이 거대한 사건의 퍼즐을 풀 수 없었죠. 이때 나타난 인물이 바로 천재적인 해킹 실력과 뛰어난 무술, 탁월한 추리력까지 겸비한 조력자 리스베트입니다. 사회에 대한 불신과 상처를 간직한 리스베트는 미카엘과 함께 사건의 진범을 쫓기 시작합니다. 두 사람은 조사를 진행하면서 단순한 실종 사건이 아닌, 일가에 얽힌 연쇄 살인 사건의 일부였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곧 범인의 감시망에 놓이게 되며 목숨을 위협받는 위기에 처하게 되죠. 

 

과연 그들은 범인에게서 벗어나 숨겨진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요?

마침내 진범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영화는 예상치 못한 반전과 함께 스릴러의 절정을 향해 달려갑니다. 그리고 사건 해결 이후 미카엘과 리스베트의 관계는 씁쓸하면서도 여운을 남기는 결말을 맞이합니다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은 스웨덴의 언론인이자 작가인 스티그 라르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영화는 2011년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연출한 미국 리메이크작입니다. 원작 소설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스웨덴에서도 이미 영화화된 바 있습니다.

<주요 배우 및 배역>

  • 다니엘 크레이그 (Daniel Craig): 주인공 기자 미카엘 블롬크비스트 역을 맡았습니다. 그는 부패한 기업인을 폭로하려다 소송에 휘말린 후, 40년 전 실종된 소녀의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사건에 뛰어들게 됩니다.
  • 루니 마라 (Rooney Mara): 천재적인 해킹 능력과 독특한 캐릭터의 리스베트 살란데르 역을 연기했습니다. 이 역할로 루니 마라는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 크리스토퍼 플러머 (Christopher Plummer): 사건을 의뢰하는 거대 기업 회장 헨리크 방예르 역을 맡았습니다.
  • 스텔란 스카르스고르드 (Stellan Skarsgård): 미카엘과 함께 사건에 얽히는 마르틴 방예르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더합니다.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은 단순한 범죄 스릴러를 넘어 사회적 문제와 인간 내면의 어두운 면을 깊이 있게 다루는 작품입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력, 그리고 숨 막히는 긴장감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이 영화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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