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 줄리아(Being Julia, 2004), 드라마, 코미디
1. '빙 줄리아' 줄거리줄리아 램버트는 1930년대 런던에서 활약하는 유명한 연극배우입니다. 재능, 미모, 명성을 모두 지녔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삶의 공허함과 무대에 대한 회의감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그녀는 남편이자 프로듀서인 마이클 고스린과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감정적으로는 메말라 있죠. 어느 날, 마이클의 조카뻘인 미국 청년 톰 페닉이 줄리아에게 다가오면서 그녀의 일상이 흔들립니다. 줄리아는 젊고 잘생긴 톰의 칭찬과 관심에 빠져들고, 두 사람은 불륜 관계에 빠지게 됩니다. 톰은 줄리아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점차 그의 본심이 드러나기 시작하죠. 톰은 사실 줄리아의 명성과 연줄을 이용해 배우 지망생 에이비스 크리거를 연극 무대에 올리고 싶어 합니다. 줄리아는 이 사실..
2025. 6. 24.
정직한 후보(HONEST CANDIDAT, 2020), 코미디
1. '정직한 후보' 줄거리주인공 주상숙(라미란 분)은 3선 국회의원으로, 대중 앞에서는 민생을 위하는 척하지만 실제로는 말과 행동이 다른 전형적인 정치인입니다. 외모는 다정하고 언변도 뛰어나며, 항상 가식적인 미소를 잃지 않으며 이미지 정치에 능한 인물입니다. 선거철이 다가오자, 상숙은 4선에 도전하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며 언론 플레이, 지역구 행사, 여론 조작 등을 활용해 유리한 입지를 쌓아갑니다. 그 과정에서 그녀의 비서관 박희철(김무열 분)은 충실하게 보좌하며 모든 일정을 관리하고 이미지 메이킹에 집중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상숙은 갑자기 거짓말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이유도 알 수 없는 신비한 현상으로, 입을 열면 무조건 진심만 나오게 되고, 어떤 상황에서도 거짓말이 물리적으로 불가능..
2025.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