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디바들의 만남! 아리아나 그란데와 신시아 에리보, 글린다와 엘파바로 변신!
<위키드>의 가장 큰 기대 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주연 배우들의 역대급 캐스팅이죠! 팝의 여왕 아리아나 그란데가 착하고 사랑스러운 글린다로 변신합니다. 특유의 청아한 목소리와 사랑스러운 매력이 글린다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보여줍니다. 브로드웨이와 할리우드를 넘나들며 압도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신시아 에리보가 초록빛 피부의 엘파바 역을 맡았습니다. 뮤지컬 '컬러 퍼플'로 토니상까지 거머쥔 그녀이기에, 엘파바의 복잡한 감정선과 폭발적인 가창력이 멋져요.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두 사람이 오즈에서 만나 우정을 쌓고,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며 성장하는 이야기는 <위키드>의 핵심이죠. 아리아나 그란데의 사랑스러움과 신시아 에리보의 강렬함이 만나 만들어내는 '글린다와 엘파바의 환상적인 케미'는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눈과 귀가 황홀해지는 마법의 세계! 압도적인 비주얼과 전율을 선사하는 음악!
동화 같은 미장센은 오즈의 마법 세계를 더욱 생생하고 다채롭게 구현해냈습니다. 반짝이는 에메랄드 시티, 신비로운 숲, 그리고 캐릭터들의 의상까지, 한 폭의 그림 같은 비주얼은 영화 속으로 관객들을 끌어당깁니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귀를 사로잡는 음악이 결합된 <위키드>는 단순한 영화를 넘어선 하나의 거대한 마법 쇼입니다.
영화 <위키드>는 모두가 아는 도로시가 오즈에 떨어지기 전, 그리고 '오즈의 마법사' 속 서쪽 마녀와 착한 마녀 글린다가 어떻게 탄생했는지에 대한 기막힌 프리퀄 스토리입니다. 이야기는 초록색 피부를 가지고 태어났다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따돌림을 받는 남다른 소녀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의 학창 시절에서 시작됩니다. 그녀는 불같은 성격에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강단 있는 인물로, 뛰어난 마법 재능을 지녔지만 이 때문에 더욱 오해를 받곤 합니다.
한편, 같은 쉬즈(Shiz) 대학에서 만나게 되는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는 눈부신 금발에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모든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인기 많은 학생입니다. 처음에는 너무나도 다른 엘파바를 못마땅해하고 심술궂게 굴던 글린다는, 우연한 계기로 엘파바와 룸메이트가 되면서 서로의 진심을 알아가고 특별한 우정을 쌓게 됩니다. 하지만 오즈의 세상은 우리가 알던 것처럼 평화롭지 않습니다. '마법사'가 통치하는 에메랄드 시티에서는 동물들이 말을 잃어가고 자유를 억압당하는 등 불합리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엘파바는 이러한 현실에 의문을 품고, 마법사를 만나 진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마법의 능력을 인정받아 마법사를 찾아간 엘파바와 그녀를 따라나선 글린다. 그곳에서 그들은 오즈의 마법사가 숨기고 있던 충격적인 비밀과 마주하게 됩니다. 선과 악, 옳고 그름에 대한 그들의 신념은 흔들리기 시작하고, 세상은 엘파바를 '사악한 서쪽 마녀'로, 글린다를 '착한 마녀'로 낙인찍으며 이들의 운명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엘파바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그리고 자신이 믿는 정의를 위해 스스로 '중력을 거스르는(Defying Gravity)' 길을 선택하게 되는데… 과연 초록 피부의 엘파바는 왜 '악한 마녀'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글린다와 그녀의 우정은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요? 우리가 알고 있던 동화 속 진실이 완전히 뒤집히는 마법 같은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위키드>는 단순한 판타지 영화를 넘어, 우리 모두의 내면에 존재하는 차이와 편견, 그리고 진정한 우정과 성장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줍니다. 화려한 볼거리와 감동적인 음악,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오즈의 세계를 스크린 위에 완벽하게 구현하고 원작 뮤지컬의 팬들에게는 향수를, 새로운 관객들에게는 마법 같은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초록빛 마법의 기적을 직접 경험하며, 엘파바와 글린다의 이야기에 흠뻑 빠져보시길 추천합니다.
'영화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바타: 물의 길> 판도라 행성 바다 탐험 (8) | 2025.07.31 |
---|---|
당신의 삶에도 웡카의 초콜릿이 필요하다면? 티모시 샬라메의 마법! <웡카> (4) | 2025.07.31 |
아리엘(Ariel, 1988), 드라마 (1) | 2025.07.31 |
8월의 크리스마스(Christmas In August, 1998), 드라마, 멜로/로맨스 (6) | 2025.07.31 |
백만엔걸 스즈코(One Million Yen And The Nigamushi Woman, 2024) (8) | 2025.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