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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아메리칸 울트라> 뇌에 칩 박은 쫄보 백수, 알고 보니 CIA 비밀병기?!

by 모락모~락 2025.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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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직원 마이크(제시 아이젠버그).

그의 인생 목표는 여자친구 피비(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어느 날, 정체불명의 여자가 찾아와 알 수 없는 암호를 읊고 사라지자 마이크의 숨겨져 있던 본능이 깨어납니다. 사실 마이크는 CIA의 비밀병기 양성 프로젝트인 "울트라"의 요원이었습니다. 기억이 지워진 채 평범하게 살고 있었지만, 프로젝트의 폐기를 주장하는 CIA 국장 예이츠(토퍼  그레이스)에 의해 제거 대상으로 지목된 것입니다.

 

마이크는 영문도 모른 채 자신을 죽이러 온 요원들을 숟가락, 프라이팬, 컵라면 등 주변의 모든 것을 활용해 제압하기 시작합니다. 혼란에 빠진 마이크에게 피비는 그가 기억을 잃기 전부터 그의 보호 임무를 맡았던 CIA 요원이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결국 마이크와 피비는 자신들을 제거하려는 CIA에 맞서 목숨을 건 싸움을 시작하고, 이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하게 됩니다. 마지막에는 CIA의 음모를 폭로하고 평화로운 삶을 되찾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생각 없이 웃고 즐기기에 딱 좋은 B급 킬링타임 영화, '아메리칸 울트라(American Ultra, 2015)'를 소개해 드릴게요. 영화의 주인공 마이크(제시 아이젠버그)는 여자친구 피비(크리스틴 스튜어트)를 사랑하는, 하루 종일 머릿속에 잡생각으로 가득 찬 쫄보 편의점 알바생입니다. 딱 봐도 세상 평화로운 백수 생활을 즐기는 것 같은데요, 갑자기 웬 낯선 사람이 나타나 알 수 없는 암호를 속삭이고... 그 순간, 마이크의 숨겨져 있던 본능이 깨어납니다!

 

알고 보니 그는 과거 CIA의 비밀 병기였고, 기억이 지워진 채 평범하게 살고 있었던 것이죠. 어느 날 갑자기 '기억 봉인 해제'가 되어버린 마이크는 숟가락 하나로 사람을 제압하고, 후라이팬으로 적들을 물리치는 등 상상 초월의 액션을 선보입니다. 제시 아이젠버그와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환상적인 케미는 물론, 'B급 감성' 가득한 유머 코드와 시원한 액션까지! 모든 게 예측 불가능한 이 영화를 보면서 저도 모르게 빵 터져버렸답니다.

 

'본 시리즈'의 맷 데이먼과는 또 다른, 어딘가 허술하지만 사랑스러운 '겁쟁이 제이슨 본'의 활약이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아메리칸 울트라'를 만나보세요! 이 영화, 당신의 킬링타임을 책임질 최고의 선택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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