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벤은 한때 천체물리학자로 일했지만, 사랑하는 아내 알리사를 교통사고로 잃은 후 유령 투어 가이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는 아내의 영혼을 잊지 못하고, 유령을 찍을 수 있는 렌즈를 개발하는 등 과거의 연구에 매달리기도 했죠.
그러던 어느 날, 새로운 집으로 이사 온 개비와 아들 트래비스 가족이 알 수 없는 유령 때문에 고통받기 시작합니다. 결국 이들은 벤을 찾아와 저택의 유령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청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귀신이 없다고 생각했던 벤도, 카메라에 찍힌 귀신의 형체를 보고 결국 개비 가족을 돕기로 결심합니다. 이들은 저택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특별한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읍니다. 조사 결과, 이 저택은 과거 집주인 그레이 씨가 죽은 아내의 영혼을 불러오려다 오히려 강력한 악령을 불러들이면서 유령 천국이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이 악령의 정체는 알리스터(Alistair)로, 저택에서 탈출하기 위해 1,000명의 영혼을 가두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는 벤의 영혼을 1,000번째 영혼으로 노리고 있습니다.
악령에게 맞서기 위해, 일행은 악령의 계획을 막으려다 수정구에 갇혔던 영매 리타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리타의 주문서를 이용해 악령을 저승으로 보내기 위한 마지막 작전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상황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켄트 신부와 브루스 교수가 사실은 알리스터에게 조종당하거나 사기꾼이라는 반전이 드러나고, 결국 알리스터가 브루스의 몸에 빙의되면서 일행을 위협합니다.
절체절명의 순간, 벤은 저승에 남고 싶어 하던 트래비스를 설득하는 한편 , 과거 저택 주인이었던 그레이 씨 유령의 도움을 받아 알리스터에 맞섭니다. 마침내 리타의 결정적인 도움으로 알리스터를 봉인하고, 갇혀있던 수많은 유령들은 자유를 찾아 떠나게 됩니다.
영화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과 그 슬픔을 받아들이지 못했을 때 벌어지는 비극을 이야기합니다. 결국 죽음을 순전히 받아들이는 것이 더 큰 실수를 막는다는 교훈을 남기며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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